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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뮤지컬 ‘The Promise’ 대구 온다(/STRONG)(br)(STRONG)21~24일 계명아트센터(/STRONG)(br) (br)잊을 수 없는 민족의 참극인 6·25전쟁을 되돌아보는 뮤지컬 ‘The Promise’가 대구를 찾는다. (BR)(BR)이 뮤지컬은 6·25 전쟁 초기상황을 배경으로 북한군의 남침에서 다부동 전투까지 긴박했던 전시상황을 생사를 함께 한 7명의 전우 이야기로 그려낸다. 전쟁의 아픔과 인간의 존엄성, 자유의 소중함을 메시지로 던진다. (BR)(BR)뮤지컬 ‘The Promise’는 국방부와 육군본부, (사)한국뮤지컬협회가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창작뮤지컬로, 지난해 1월 초연무대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연장 공연 요청으로 앵콜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BR)(BR)다소 무거울 수 있는 전쟁을 소재로 거둔 성공이라 의미는 더 크다. 탄탄한 스토리와 국내 최정상 제작진, 지명도 높은 현역 연예 장병들의 출연 등 성공 요인는 한두가지가 아니다. (BR)(BR)전쟁을 주제로 하고 있지만 반공의식을 강조하거나 군을 영웅화하는 일반적인 국방부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전장의 군인들도 평범한 우리의 아들이자 오빠라는 휴머니즘을 부각해 감동을 더한다. (BR)(BR)무엇보다 최고의 제작진이 이 뮤지컬의 가장 큰 원동력이다. 뮤지컬 ‘광화문연가’, ‘서편제’, ‘라카지’ 등을 연출한 한국 최고의 연출가 이지나, 뮤지컬 ‘삼천’, ‘밀당의 탄생’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무서운 신예작가 서윤미, 2010~2011년 국내 시상식을 휩쓴 뮤지컬 ‘셜록홈즈’의 작곡가 최종윤 등이 참여한다. (BR)(BR)이들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스케일의 무대와 보컬 없이 안무로만 그려지는 힘있는 안무, 가슴을 울리는 음악은 감동 그 자체다.(BR)(BR)여기에 현역장병 김무열, 초신성의 윤학, 슈퍼주니어의 이특, 에이트의 이현, 정태우, 지현우, 김호영 등의 맛깔스러운 연기가 극의 흐름을 빛낸다. (BR)(BR)공연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계명아트센터. (BR)(BR)황인옥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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