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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브로드웨이팀 대구 온다. [06.3.10 영남일보]
7673 2006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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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일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브로드웨이팀이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뮤지컬의 고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16~19일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공연된다. 그동안 국내에서 라이선스 버전으로 수차례 공연됐지만 브로드웨이팀이 공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화려한 조명과 빠른 템포의 극구성에 익숙한 이들에게 고전뮤지컬의 예술성과 향수를 다시 떠오르게 하는 작품이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1950년대 미국 뉴욕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폴란드계 미국인과 푸에르토리코 이민자들 사이의 대립을 그렸다. 57년 9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후 700여 회의 장기공연을 펼쳤다.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명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이 음악을 맡았다.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는 처음으로 클래식과 재즈, 라틴음악 등 여러 장르를 망라한 음악을 선보였다.주제곡 \'마리아(Maria)\' \'투나잇(Tonight)\' 등은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명곡이다. 당시 공연에서 최고 안무상 등 토니상 3개 부문을 수상했다. 61년에는 나탈리 우드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져 국내에 개봉됐다.

이번 무대는 이탈리아 볼로냐, 네덜란드 로테르담 등의 유럽순회공연에 이은 아시아 순회공연의 하나다. 대구공연을 마친 후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도 공연을 펼친다.

토니 역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조쉬 영, 마리아 역은 뮤지컬 \'미녀와 야수\' \'신데렐라\' 등에서 주역으로 나온 커스틴 로시가 맡아 출연한다. 16~17일은 오후 7시30분, 18~19일은 오후 3시30분과 7시30분. 3만3천~8만8천원. (053)422-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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