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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3 - 지킬 앤 하이드[영남일보]
7695 2006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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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류정한 역대최고 \'투톱\'
예매 첫날에만 1800여석 팔려, 주옥같은 음악도 감상포인트

10~19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지킬 앤 하이드\'.
- 10∼19일
- 대구오페라하우스
- 평일 : 오후 7시30분
- 주말·14일(화) 오후 3시30분 오후 7시30분
- 월요일은 공연없음
- VIP 120,000원, R석 100,000원, S석 80,000원, A석 50,000원

영화배우 조승우가 출연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10~19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인간 본성의 이중성을 다룬 L. R. 스티븐슨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었다. 1990년 미국 휴스턴 앨리극장에서 초연된 후 7년간의 수정보완작업을 거쳐 97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그 후 4년간 1천500여회 롱런하며 브로드웨이 뮤지컬 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2004년 초연됐으며 그 해 대구에서도 공연돼 관객동원에 성공했다. 당시는 조승우와 더블캐스팅된 류정한만 출연했다. 이번 공연에는 두 배우가 번갈아가며 무대에 선다. 지난해 12월26일 예매를 시작해 티켓 판매 첫날에만 1천800여석을 판매했다.
작품은 탄탄한 극 구성, 인간의 선과 악을 넘나드는 배우의 신들린 연기, 아름다운 음악이 삼위일체가 돼 감동을 선사한다. 지킬과 하이드 역할은 전혀 다른 인간의 모습을 한 무대에서 펼쳐보여야 하는 만큼, 배우라면 누구나 한 번 도전하고 싶어하는 매력있는 배역이다. 돋보이는 연기력을 갖춘 조승우와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류정한이 각기 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음악도 이 작품에서 놓칠 수 없는 재미다. 지킬의 약혼녀 엠마가 부르는 \'원스 어폰 어 드림(Once Upon A Dream)\', 지킬을 사랑하는 술집여인 루시가 열창하는 \'섬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 엠마와 루시가 지킬을 생각하면서 같이 부르는 \'인 히즈 아이즈(In His Eyes)\' 등이 잘 알려져 있다. (053)422-4224
영남일보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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