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title_h1)(STRONG)두 남녀 동거 이야기 유쾌하게 풀어내(/STRONG)(/DIV)
(DIV class=title_h2)(STRONG)연극 '옥탑방 고양이' 공연, 동성로 아트플러스 씨어터(/STRONG)(/DIV)
(P) (br)원작소설은 물론 한때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드라마로도 제작된 '옥탑방 고양이'를 연극으로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br)(br)연극 '옥탑방 고양이'가 1일부터 연말까지 동성로 아트플러스 씨어터 2관 무대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br)(br)2010년 초연 이후 대학로에서 꾸준한 인기를 끈 이 연극은 신세대 젊은 남녀의 연예와 사고방식이 잘 드러난 흥미로운 작품이다. (br)(br)연극은 임대인의 이중계약으로 인해 두 남녀가 옥탑방에서 원치 않는 동거를 하게 되는 게 큰 줄거리. (br)(br)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인 '동거'를 유머와 에피소드로 버무리며 유쾌하게 풀어낸다. 작가의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한 경상도여자 '정은'과 차가운 도시 남자 '경민'. 생판 남남이던 두 사람이 옥탑방을 서로 자신의 집이라고 주장하고 싸우다가 결국 동거 아닌 동거를 선택하게 된다. 티격태격 하는 것도 짜증이 나는 판에 옥탑방의 터줏대감인 말하는 고양이 '겨양이'와 '뭉치'까지 합세해 옥탑방은 조용할 날이 없다. (br)(br)그러던 중 '사랑'이라는 감정의 손님이 소리 소문 없이 이들 앞에 다가선다. 이 트렌드 연극에는 88만원 세대의 아픔과 상처, 꿈에 대한 그들의 도전까지 알콩달콩한 로맨스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특히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은 듯한 대사와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묘사로 관객들에게 높은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br)(br)공연 관계자는 "가을 로맨스에 빠지고 싶은 연인과 10여년 전 드라마를 보며 사랑을 싹 틔웠던 이들에게 추천하는 연극 작품"이라고 했다. (br)(br)관람료 3만원. 공연시간 평일 오후7시 30분, 토 오후 3·7시, 일 오후 2·6시 (월요일 공연없음)(/P)(!--(script src='http://js.keywordsconnect.com/kyongbuk.js' type='text/javascript')(/script)--)
(DIV class=writer)남현정기자 (A href="mailto:nhj@kyongbuk.co.kr")nhj@kyongbuk.co.kr(/A)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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