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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뮤지컬 '빨래' 공연…팍팍한 현실 속 소시민의 정겨운 인생살이(/STRONG)(br)(STRONG)내달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STRONG)(br) (br)우리 이웃들의 삶을 담은 뮤지컬 '빨래'가 내달 4일부터 11월10일까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선보인다.(br)(br)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삶의 이야기를 극 속에 잘 녹여내 공감대를 형성하고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무대다.(br)(br)서울에서도 하늘과 맞닿은 작은 동네. 새로 이사 온 27살의 '서나영'은 고향인 강원도 강릉을 떠나 서울의 한 서점에서 근무하며 살고 있다. 나영은 빨래를 널러 올라간 옥상에서 이웃집 몽골 청년 '솔롱고'를 만난다. 어색한 첫 인사 후 두 사람은 바람에 날려 넘어간 빨래로 인해 조금씩 가까워진다. 어느 날, 나영은 동료 언니를 부당 해고하려는 서점 사장의 횡포에 맞서다 자신도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솔롱고는 불법체류자 신세로 전락한 채 세달치 월급을 체납 당하지만 하소연할 곳도 없다. 몽골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 솔롱고와 나영은 서로의 현실에 함께 아파하며 진심을 나누게 된다.(br)(br)나영과 솔롱고 외에도 '빨래'에는 다양한 우리네 이웃들이 등장한다.(br)(br)돈이 아까워 찬물에 손빨래를 하고, 종이박스를 주워 나르는 주인할매는 장애인 딸 때문에 늘 마음이 아프다. 그리고 밀린 월세 때문에 할머니에게 타박 받는 희정엄마와 네달째 월급을 받지 못했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마이클. 그들의 일상이 펼쳐지는 가운데 그들의 아픔과 기쁨, 슬픔을 달래주는 것은 빨래다. (br)(br)사장 눈치보는 직장인, 외상값 손님에 속썩는 슈퍼 아저씨, 순대 속처럼 메어터지는 마을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아저씨와 아줌마 등. 오늘을 살아가는 소시민의 정겨운 인생살이가 빨래와 함께 그려진다.(br)(br)한편, 대구 출신 추민주 작가가 연출한 뮤지컬 '빨래'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br)(br)2005년 초연 이후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작사·극본상과 2010년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 작사·작곡·극본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이야기와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br)(br)현재까지 약 2000회 공연, 전국 33만여명이 뮤지컬을 관람하는 등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br)(br)일본 프로덕션 퓨어마리(PureMarry)와 협업작업을 진행해 일본에서 공연됐을 만큼 대표적인 국내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 했고, 지난해부터 대교출판사 '중학교 국어 3-1'과 창비출판사'고등학교 문학1' 등 교과서에 대본 일부가 실리면서 학생과 교사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br)(br)공연관계자는 "힐링뮤지컬 '빨래'는 2011년부터 매년 대구를 찾아 올해 세 번째 무대"라며 "지역 관객들에게 꿈과 희망을 노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br)(br)공연시간: 평일 19시 30분 / 토 15시, 19시 / 일 14시, 18시 (월요일 공연없음)(br)(br)8세이상 관람가. 관람료 4만4천원.(/P)(!--(script src='http://js.keywordsconnect.com/kyongbuk.js' type='text/javascript')(/script)--)
(DIV class=writer)남현정기자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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