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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없이도 느낄 수 있는 이 희열 - 2012.12.20 영남일보
7748 2012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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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말 없이도 느낄 수 있는 이 희열(/STRONG)(br)(STRONG)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21∼25일 수성아트피아(/STRONG)(br) (br)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1997년부터 해마다 대구에서 크리스마스 특별공연을 선사한 ‘난타’가 올해도 대구를 찾는다. 21~25일 수성아트피아.(BR)(BR)‘난타’는 한국의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코믹 넌버벌 퍼포먼스다. 1997년 초연 이래 폭발적인 반응으로 지금까지 42개국, 278개 도시, 770만 관객을 동원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 아시아 최초로 브로드웨이에서 장기공연하는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다.(BR)(BR)‘난타’는 대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일반적인 연극과는 다르다. 대사 없이 소리와 동작으로 이뤄진 넌버벌 형태의 공연이다. 기존의 비언어극은 리듬과 비트만으로 구성돼 단조로운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난타’는 이러한 비언어극의 단점을 보완, 가장 보편적인 공간인 주방을 무대로 설정했다.(BR)(BR)또 한국 전통리듬을 기반으로 사물놀이 리듬을 도입했으며, 줄거리에 극적 요소를 가미해 누구라도 신명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칼과 도마 등 주방기구가 멋진 악기로 변하는 ‘난타’는 화려한 연주와 함께 쉴새 없이 터지는 웃음을 제공할 것이다.(BR)(BR)관객들이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무대에 올라 공연에 참가하는 것도 특징이다. ‘난타’의 관객들은 깜짝 전통혼례의 신랑 신부가 되기도 하고, 만두 쌓기 게임에서 열심히 경쟁하기도 하며, 배우와 함께 하나의 리듬을 만들어낼 예정이다.(BR)(BR)주방장을 비롯한 세 명의 요리사가 일과를 시작한다. 이들이 주방에서 채소를 나르고, 주방기구를 정리하는 동안 심술 가득한 지배인이 등장한다. 지배인은 요리사들에게 예정에 없던 결혼피로연 음식을 오후 6시까지 모두 만들어 놓을 것을 명령한다. 게다가 지배인은 자신의 철부지 조카를 데려와 요리기술을 가르치며 함께 준비하라고 요구한 뒤 사라진다. 요리사들은 지배인의 조카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음식 준비를 서두르기 시작한다. 피로연에 쓸 음식을 만들며 좌충우돌 벌어지는 해프닝이 계속되는 동안 세 명의 요리사와 조카는 어느덧 가까워지고, 무대도 객석과 하나가 되어간다.(BR)(BR)평일에는 오후 7시30분,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3시와 6시에 공연된다. R석 6만원, S석 4만원. (053)762-0000 (BR)(BR)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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