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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선과 악 매력적인 이중성 무대위서 다시 살아난다(/STRONG)(br) (br)‘브로드웨이 뮤지컬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로 꼽히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대구를 찾는다. 6일부터 16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12월까지 이어지는 4개월 간의 전국 투어 첫 번째 무대다.(BR)지킬 앤 하이드는 19세기 연국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이 원작이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인간의 이중성을 섬세하게 표현한 드라마에 지킬과 엠마, 루시의 로맨스를 더했다.(BR)1990년 미국에서 초연된 이후 1997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한 이래 탄탄한 구성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1년까지 4년여 동안 1587회의 롱런을 기록하면서도 결국 제작비 700만 달러의 75%를 회수하는 수준에 그치며 대박 흥행의 반열에는 오르진 못했다.(BR)하지만 국내 상황은 좀 다르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2004년 초연 당시 ‘조승우 신드롬’을 일으키며 객석 점유율 98%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이후 매 공연 때마다 흥행 신기록을 수립하며 지금까지 80여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BR)이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뮤지컬 넘버.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이 작곡한 서정적이고도 웅장한 노래가 가득하다. 특히 ‘한때는 꿈에(Once upon a dream)’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등의 감미로운 노래는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BR)이번 공연엔 윤영석과 양준모가 새로운 지킬로 등장한다. 윤영석은 2001년 ‘오페라의 유령’ 한국 초연 당시 한국 첫 팬텀을 연기했던 배우다. 양준모는 ‘오페라의 유령’ ‘영웅’ 등 굵직한 작품의 주연으로 이미 가창력과 연기력을 검증받은 배우다.(BR)루시 역은 지난해 지킬 앤 하이드를 통해 성공적으로 뮤지컬 신고식을 치른 선민과 ‘페임’ ‘라디오스타’ 등으로 주목받은 차세대 뮤지컬배우 신의정이 연기한다. 엠마 역으론 지난 2006년 국립극장 공연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정명은과 신예 이지혜가 더블 캐스팅됐다.(BR)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ㆍ7시30분, 일요일 오후 2시ㆍ6시30분(월요일 공연 없음) 공연한다. VVIP석 14만원, VIPㆍOP석 13만원, R석 11만원, S석 9만원, A석 7만원, B석 4만원. 문의 (053)762-0000.(BR)김도훈 기자 hoon@idaegu.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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