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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뮤지컬의 최고봉, 대구서 만난다 - 2011.10.19 대구일보
7765 2011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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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8월15일. 한국 뮤지컬 한 편이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63번가 링컨센터 무대에 올랐다.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첫 한국 뮤지컬이었다. 공연이 끝나자 2천500여명 관객이 모두 일어나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21일 뉴욕타임스는 이 작품에 대해 “정말 볼 만한 뮤지컬”이라고 호평했다. 이후 공연 마지막날까지 링컨센터의 2천800여 객석은 모두 매진됐다. 뮤지컬 ‘명성황후’다.(BR)한국을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가 22일과 23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BR)1995년 초연 이후 뉴욕 브로드웨이(1997~98)와 런던 웨스트엔드(2002)에 진출하며 해외 관객에게 한국 창작 뮤지컬의 수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작품이다. 지금까지 16년간 1천40회 공연을 통해 130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BR)이번 공연에서는 오랫동안 ‘명성황후’를 지켜온 관록의 배우와 뮤지컬계의 신예들이 뭉쳐 안정감 있고 스펙터클한 무대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BR)명성황후 역은 2003년부터 이 역할을 맡아온 이상은이 처음으로 단독 캐스팅돼 무대에 오른다. 역대 가장 아름다운 명성황후로 꼽히는 이상은은 고운 자태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냉철하지만 아름다운 황후로서의 매력을 뽐낸다는 포부다.(BR)또 대원군 역의 이희정, 고종 역의 서영주 등 ‘명성황후’의 터줏대감 배우들이 다시 무대에 선다. 그밖에 김순택, 김태형 등 실력을 인정받은 신예들이 참여해 대중들의 눈도장을 기다린다.(BR)공연정보 = 22일 오후 3ㆍ7시, 23일 오후 2ㆍ6시. VIP석 9만9천원, R석 8만8천원, S석 6만6천원, A석 5만5천원. 8세 이상 관람가능. 문의 (053)762-0000.(BR)김도훈 기자 ho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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