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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슉업' 손호영, '나의 그림자 영혼, 아버지…' (매일 09-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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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한때는 원망해 가출도 여러번… 이젠 연예생활 든든한 응원군(/b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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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감사하면서도 뛰어넘고 싶은 인물, 아버지’(/br)
(br)아버지는 아들의 ‘그림자 영혼’이다. 작가 정찬은 책 ‘그림자 영혼’에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처럼 아버지에 대한 아들의 적대감은 아버지 살해의식과 그에 대한 죄의식으로 인간의 무의식 속에 자리 잡는다고 했다. 정찬은 주인공의 죄의식이 지배하는 무의식 세계의 모습을 밝혀낸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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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아버지는 그토록 극복하고픈 존재인가. 아버지의 나쁜 행동, 단점, 악한 내면 등을 목격하면서 아들은 ‘나는 커면 그러지 말아야지’를 다짐을 한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 행동, 말이 아버지와 너무 닮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스스로 깜짝 놀란다. ‘그토록 싫어하던 아버지의 모습을 답습하고 있다는 말인가.’.그래서 아버지는 자신의 영혼을 지배하고 뒤를 따라다니는 ‘그림자 영혼’인 것.(/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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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GOD 손호영에게도 아버지는 그림자 영혼이 아닐까.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나(1980년생) 일찍 부모님이 이혼하는 바람에 아버지와 단 둘이 함께 살아야했다. 손호영의 아버지 손병찬씨는 아들에게 체력적으로 우수한 DNA를 물려줬다. 타고난 체력에 뛰어난 운동신경, 게다가 잘생긴 얼굴에 탄탄한 몸매까지 선사한 것. 공학박사로 만능스포츠맨이었던 부친은 골프, 테니스 등 친구들사이에서 적수가 없을 정도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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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하지만 아버지는 정서적으로 아들을 통제하기는 불가능했다. 사랑의 매도 잦았고, 손호영은 자주 가출했다. 자신을 숨기고 다녔으며, 아버지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지만 거부할 수 없는 존재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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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손호영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너무 일찍 이혼하는 바람에 제 방황도 컸지만, 지금 돌아보면 이렇게 연예인으로 반듯하게 자란 아들을 두 분 모두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며 “끼와 에너지, 육체는 부모에게 받았지만 전 더 큰 것을 이루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고 털어놨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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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그는 또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돌아보면 눈물겹도록 고마운 분이 또 아버지”라며 “내 영혼의 지배자가 이제 내 연예생활의 응원군이 됐다”고 자랑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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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한편 손호영은 미국에서 태어나 4살 때 부산으로 와 살다 다시 서울로 올라가 신용산초교-용강중-중경고를 다녔다. 대학은 경희대 포스터모던학과를 다니다 그만두고 단국대 연극영화과를 다녔으나 제적된 상태다. 현재 손호영은 가수 GOD를 뛰어넘어 뮤지컬 배우 겸 영화배우,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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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권성훈기자(/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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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12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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