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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소설서 나와 뮤지컬 무대로-맨오브라만차 (대구신문 07.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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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소설 돈키호테가 ‘맨오브라만차’로 다시 태어난다.
고전 돈키호테를 뮤지컬로 재구성한 ‘맨오브라만차’가 오는 27~28일 이틀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
서 공연된다.
‘맨오브라만차(Man of La Mancha)’는 뮤지컬 ‘돈키호테’의 영문원제로 지난 2005년 국내에서 ‘돈키호테’라는 제목으로 초연 당시 완성도 높은 드라마와 감동적인 음악,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화려한 무대디자인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온 ‘맨오브라만차’는 더욱 젊어진 실력파 배우들과 품격 있는 무대가 만나 한층 업그레이드된 감동을 선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만큼 얼마나 진실한 감정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이 작품은 가창력뿐 아니라 치밀한 연기력과 섬세한 감성을 겸비한 배우를 찾는 것이 관건이었다.
이번에 공연되는 ‘맨오브라만차’의 돈키호테 역에는 호소력 짙은 연기력과 중저음의 바리톤 보이스가 매력적인 배우 정성화가 맡았다. 뮤지컬 아이러브유, 컨페션, 올슉업을 통해 뮤지컬계를 이끌어나갈 실력파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정성화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를 통해 또 한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돈키호테의 레이디인 알돈자 역에는 윤공주, 돈키호테의 충성스런 시종 산초 역에는 이훈진이 함께한다.
배우들과 함께 이 뮤지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문은 바로 음악이다.
그 동안 출시된 음반만 해도 네덜란드, 독일 등 18종류나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음악이 사랑받은 작품이다. 국내 팬들에게 가장 익숙한 ‘이룰 수 없는 꿈(The Impossible Dream)’은 이 작품의 대표적 명곡. 이 곡은 ‘왜 이런 미친 짓을 하고 있냐’는 알돈자의 비난성 질문에 답하는 돈키호테의 노래로 극중에서 돈키호테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입을 통해 불려진다.
원작 그 이상의 감동을 불러일으킬 이 공연은 토요일 오후 3시, 7시30분, 일요일 오후 2시, 6시30분부터 시작한다.
윤정혜기자 jh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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