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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티컬 "캣츠" 오리지널팀 대구온다 (노컷뉴스 2007.3.18)
7674 2007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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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캣츠\'가 4년 만에 한국에 온다.

이번 \'캣츠\' 내한공연은 대구(5월31일~7월1일, 오페라하우스)를 시작으로 서울(7월6일~9월2일, 국립극장), 광주(9월7일~9월16일 예정), 대전(9월22일~10월7일 예정)에서 5개월간 이어진다. 대만 중국 태국 마카오 이탈리아 독일 터키 두바이 등 아시아와 유럽에서 2008년까지 이어지는 월드 투어 중 한국에서 공연을 갖는 것.
과거 공연과 달리 이번 \'캣츠\'는 젊은 배우가 대거 캐스팅됐고, 더욱 파워풀한 안무가 강조됐다는 게 특징. 고양이로 분장한 배우들이 객석을 누비며 관객들과 더 가까이 호흡하기 위해 오케스트라석의 분리벽을 없애고, 무대를 오케스트라 자리의 2/3 이상을 돌출시키는 등 서울 공연장인 국립극장의 무대를 개조할 예정이다. 무대와 객석이 따로 구분되지 않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 화려한 안무를 제대로 맛볼 수 있게 했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 작곡, 카메론 매킨토시의 음악·제작으로 유명한 \'캣츠\'는 뮤지컬 본고장 웨스트엔드의 뉴런던시어터에서 81년 초연됐다. 환상적인 무대와 음악, 실제 고양이처럼 보이는 정교한 분장과 의상 등으로 수많은 마니아를 만들어낸 작품.

83년 토니상에서 작품상 연출상 작사/작곡상 조명상 의상상 등 7개 부문을 휩쓸었으며, 로렌스 올리비에, 드라마 데스크상, 모리에 어워드 등 런던 뉴욕 파리의 주요 뮤지컬상을 석권했다.

T.S. 엘리엇의 우화집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Old Possum’s Book of Practical Cats)를 토대로 만들어진 \'캣츠\'는 다양한 캐릭터의 고양이를 인생에 비유해 화려한 춤과 음악, 환상적인 무대로 유명하다. 20여곡에 이르는 뮤지컬 넘버는 고양이들의 독특한 삶만큼이나 다양한 곡조로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시켰다. 특히 극 중 그리자벨라가 부르는 ‘메모리’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를 비롯한 세계 유명 가수들에 의해 180여차례나 녹음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81년 초연 때부터 연출을 맡은 조앤 로빈슨이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았고, 72개 도시에서 몽고제리 역으로 수년간 공연해 온 \'캣츠\' 전문 배우인 마크햄 갠넌 등 한국 공연에 경험있는 배우와 스태프도 내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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