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공연후기를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한번씩 들러주셔서 좋은 글 많이 남겨주십시요.
-- 원 문 --
2004년 달고나 초연을 보구
너무 반해버린 달고나
그땐 소극장이어서 그랬는데 배우들의 튀기는 땀과 침을 맞아가며
많이 울고웃었던 공연이었기에
더욱 잊지못하고
대구에도 달고나가 내려오길 바라고 바랬었죠
올 5월 연극 아트를 대구 무대에서 올려졌을때
달고나가 대구에서하게될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들었을때는 얼마나 기뻣던지요
티켓오픈공지를 보자마자,
늘 그래왔듯이 젤앞줄 젤중앙자리를
토요일,일요일 저녁공연으로 발빠르게 예매해놓구
공연만을 손꼽아 기다렸구
드디어 달고나는 무대에 올려졌어요~
이번 지방공연은 서울 충무홀에서 하기전
preview 형식으로,올려진건가봐요
충무홀 아직 못가봤지만, 시민회관보다는 약간 작다고 들었어요
그렇게 보면,대극장에서 해도 괜찮게 달라져있었어요..
소극장에선 그렇게 날아다닐 만큼은 아녔는데
배우들이 무대를 마구 휘젓고 다닐정도의 스케일과 동선이
어색하진 않드라구요
암튼 대구에서 달고나를 만나서 너무 기뻣구
오랜만에 웃고울며 즐겼던 공연이었습니다!
아쉬웠다면
요즘 공연장엔 언젠가 부터
사진찍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며 찍는분들이 많드라구요
뭐 좋은공연한편 보구나면
그 순간의 감동을 남기고싶어서
디카와 폰카를 꺼내서 찍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차라리 후레쉬를 터뜨리지말고 찍으시던가...
다른 관객에게 방해가 됩니다
비싼 공연비 내고 들어와서,남에게 피해를 준다는건
정말 안좋은거라 생각해요...
전 어떨땐 정말 기본 에티켓도 지키지못하는 관객들에게\" 내돈내놔!!\"하고 싶다니깐요
대구에 공연이 잘 안내려왔는데
몇년전부터는 물꼬를 텃습니다
토일같은 열정적인 기립박수와 환호에 배우들은
더욱 신나고 힘이된다고 하드라구요~
이렇게 대구도 공연의 도시로 바뀌는만큼
그에맞는 공연예절을 알고 즐기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참.아쉬웠던건...
프로그램이 없어서..
공연보구서 프로그램 못사는건 아쉬웠어요
파워에서 달고나 공연을 기획하신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셨어요!!!
더 좋은공연 기대할께요..
참고로 올 12회 뮤지컬 시상식에서 두각을 드러낸
와 를 살짝 추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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