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를 접해본건 고등학교 2학년때 음악 시간이였어요...
그냥 영상으로만 본거지만 학교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너무 좋았답니다..그런데 얼마전 캣츠가 한국공연을 한다는 소리에 귀가 번쩍!!눈이 번쩍!!그래서 인터넷에서 이리저리 알아보았죠..
그러나 날짜가 11월 1일 까지여서 수능을 앞둔 저에게는 정말 절망이였어요...그래서 못가구나 하구 포기했었는데..몇주후....저는 태풍 '매미'가 그렇게 고마울수가....;;;ㅋㅋ 매미로 인해서 공연이 연기된다는 소식에 정말 너무너무 행복 했어요...그래서 예매할 날만을 기다리며..틈틈이 캣츠공부도 하고..너무 행복한 순간들 이였어요...
기다리는 시간은 정말 길었답니다..바로 11월 19일...제가 캣츠를 본날..
바로 캣츠에 푹~~~~~~빠져 버린 날이였죠..ㅋㅋㅋ
공연은 약 2시간 30분 정도 였는데....마지막 무대할때는 너무 아쉬워서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그래도 공연 중에는 정말 행복하고 재미있었어요...
제가 바람둥이 고양이인 럼텀을 엄청 좋아하거든요??그래서 럼텀과 악수해보려고 정말 노력했는데..바람둥이답게 잘 튕겼어요.ㅋㅋ^^;;;;;
그래도 그 매력적인 모습에 제 가슴은....ㅋㅋㅋ
그리고 공연중에 주요 장면을 보는 것도 좋지만...고양이 한마리한마리를 다 유심히 살펴보는것도 엄청 재미나답니다...
특히 탄토마일과 코리코팻....제가 자리가 301구역이여서 두 고양이를 많이 보게되었는데..정말 고양이를 보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또하나..한국분이 2분이나 계신점...임한성(올드 듀터로노미)오빠와 노지현(제미마)언니가 있어서 더더욱 뿌듯했죠...ㅋ^^
앞으로 보시는 분들~~정말 기대 많이 하구 가셔도 좋아요~~^^
그리고 제가 놀란점....무대.....고양이 눈높이에서 제작되어..크기가 모두 큼직해요...정말 친숙한 느낌이 들더라구요..일상생활에서 많이보는 쓰레기 같은걸루...무대를 해놓아서 그런지..ㅋㅋ근데 공연이 시작되구는 더 놀랐죠...저는 그냥 쓰레기 같은 것들이 무대인줄만 알았는데 곳곳에서 숨겨진 것들이 많이 있더라구요..그것도 하나의 볼거리죠..제가 맨 앞자리라서 넘 좋았던것들이죠..ㅋㅋ
무대에서 생쥐가면...기차만들때 우산...등등..넘 신기하고 놀랍더라구요~~그리고!!!!!!젤루 좋았던것!!!!!!!바로바로 비밀통로~~!!!
붉은색 파이프같은 구멍이 바루 고양이들의 비밀 통로 거든요??그게 제 앞에 있어서 고양이와 더 접촉을 많이 할 수 있었어요...정말 신기하죠??
그리고 젤 좋았던건~~캣츠님들 마지막에 인사하구 악수를 막 했는데..제가 럼텀과 악수를 했어요~~^^그게 넘 좋았구~~나가자 마자 버스에서 배우님들 기다렸다가~~싸인도 엄청 많이 받았어요~~무려 9분께..넘 감사합니다~~캣츠님들~~ㅋㅋ그리고 ~~그리고~~럼텀과 사진도 찍었어요~~^^좋았겟죠?
그리고 또 뿌듯했던건요...바루 대구 시민들의 호응과 열기....
사실...걱정했었거든요...대구는 원래 그런 큰 공연이 잘 없어서 관람 매너가 안좋다구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전 느꼈죠!!!!그게 아니란걸....저두 박수도 열심히 치구 노래도 따라부르구~~그랬지만...우리 고양이들과 관객이 하나되는걸 대번에 느낄수가 있었던 아주 좋은 기회였던거 같습니다...^^
앞으로는 지방에 이런 큰 공연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네요~~
고등학교 최고의 추억으로 남을 캣츠!!!
영원히 그 행복했던 순간들 잊지 못할 꺼에요~~정말 감사~~^^
캣츠여~~영원하라~~
캣츠~~~~~~!!!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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