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캣츠의 공연을 처음 봤을때의 감동을 잊을수 없어 꼭 다시 봐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다. 그땐 비록 시야 장애석이었지만 배우들의 숨결과 표정까지 세세히 볼수있는 자리여서 너무 좋았다. 이번에는 좀더 좋은 자리에서 봤지만 그때 보단 거리가 조금 멀어서 아쉬었다.
가수들이나 춤공연은 많이 봐왔고 뮤지컬도 매스컴을 통해서만 접해왔는데 해외 공연팀을 만날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겉으로 보기에는 빅탑 시어터가 작아보였는데 직접 공연장으로 들어가보니
1800여명 정도 들어갈수 있는곳이라니 많이 놀랬다.
또한 티켓도 다른 공연에 비해 너무 비싸지 않는가 하는 의구심도 들었지만 역시나 이번공연을 보고 와전히 마음을 바꾸었다. 2시간 40분의 감동과 추억이 12만원의 돈으로 값어치를 평가할수 있을까?
나름대로 3가지 정도로 내가 느끼점들을 말해볼까 한다.
첫째는 무대세트가 너무 마음에 든다. 고양이 들이 어디에서 나오나 궁금할 정도로 정교했는데 만지고 싶어질정도로 호기심을 유발한것 같기도 했다. 솔직히 몰해 두드려 봤다. 이공연장 전체가 고양이들의 요새같았고 우리가 관람하는것이 아니라 고양이들이 우리를 놀래키고 가지고 노는듯한 기분이 느껴지는것이 묘했다.
둘째는 너무 재미있고 감동의 메세지가 있다.
고양이들이 관람객들에게 다가와 장난치는 모습이 너무 색다르다. 특히 꼬마애들이 너무나 좋아했다. 내가 그쪽에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는데 내쪽으로는 오지않아 많이 아쉬었는데 나이가 드신분들도 굉장히 호응이 컸다. 특히 럼텀터거와 그리자벨라 스킴블샹크스 , 미스토 펠레스 고양이의 연기와 춤이 관객들의 박수를 그치지 않게 만든다.
그로울 타이거역의 거스와 그리자벨라의 메모리는 나에게도 짧지만 지나간 기억의 추억을 회상하기에 절대로 손색없는 목소리와 연기였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일것이다.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공연 뿐만 아니라 공연 관람객들이 잘 관람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탭들이 참 친절하다는 점이다. 전번공연에도 느꼈지만 스탭들이 먼저 다가와서 나이드신 분들을 자리로 안내해 주는 모습이 흐믓하다.
너무나 가장 아쉬운점은 기간이 너무 짧다는 것이다.
캣츠의 공연을 만들어 주신 모든분께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