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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s 푹 빠져버린 女...
정혜진 7894
2003년 11월 25일 00:00:00
없음
몇달 전 부터 이날만을 기다려왔죠...
한달한달 기대와 부푼 상상속에서 참 힘들었습니다...
뮤지컬을 좋아하는 전 항상 대구에서 공연이 있으면 동생이랑 둘이 손 꼭잡고 항상 보러가곤했죠...cats...시카고 공연을 보러가던날 경대공연장 한쪽 벽에 붙어있는 cats 공연예정을 알곤 바로 예매에 돌입...그리고 감동...*^^*
시카고 vip석에서 보는 바람에 경제적으로 좀 궁핍했던 동생과 전 참고민하다 그래도 공연은 제대로 봐야지 하며 또 ...제 형편엔 거금을 투자했죠..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고 그자석에 앉지 않았다면 아마 전 cats를 보고온 날 아마 벽치며 대성통곡을 했을 테지요...(지금은 참 말로 표현하기 힘든 처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요...헤헤^^)

올핸 제게 참 좋은일이 참 많았던 해입니다..
먼저 11월2일날 멋진 신랑을 얻었구요.....생락....그리고 멋진 공연도 보았구요..11월22일날 3시공연을 보러갔었는데 그날 마침 친정아빠 생신이셨죠...그래서 친정엘 가야하는데 시댁에서 첫 친정나들이라면서 시어머님께서 손수 떡까지 맞춰주시고 마치고 꼭 들려라 하셨는데...cats보다가 시어머님과 약속을 못 지켰습니다...이런 며느리가 어디 있겠어요...전 지금 그 맘 풀어드리려 애쓰고 있답니다...-,-;; (친정엄마--니 앞으로도 그럼 혼난다...친정가서도 꾸지람..-,-;;) 다행이 우리신랑 맘이 넓어 그럭저럭 애교로 웃으며 넘겼는데 앞으로 참 만회할려면 많은 노력과 정성이 필요하겠죠....어머님 아버님 앞으로 잘 할께요...한번만 봐주세요...헤헤...

이번공연은 동생이랑 둘이서 갔었는데 담 2월 공연은 신랑이랑 손 꼭잡고 갈랍니다...아마 담엔 신랑이 저보다 더 좋아할것 같습니다...


섹쉬한 럼 텀 터거..넘 멋져....넘 좋아...*^^*
담엔 꼭 그 꼬리 잡고 말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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