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캣츠가 대구에 2번씩이나 왔지만
기회와 돈이 안 따라서 못 받습니다. ㅠ0ㅠ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가장 싼 B석 가장자리에 앉았죠.
처음표를 사고는 자리를 보고는 실망했죠.
무대랑 너무 먼 4층이고 가장 끝에 있는 외진 곳이라 고민하였죠
학교 리포터로 감상문을 쓰는 것이니깐 보지 말까?
시간도 없으니 그냥 봤다 치고 적을까?
하지만 오페라하우스에 들어가 무대을 본 순간
저기 무대에서 어떤 모습으로 공연을 할까?
궁금했습니다.
자리에 앉아 빨리 공연이 시작되기를 기다렸습니다.
무대가 껌껌해지고 의미심장한 음악이 나오더니만
관람석 여기 저기에서 소리를 질렸고 4층에서도 갑자기 비명을 질렸습니다.
뭘까? 하면서 뒤돌아봤지만 아무것도 보지 못해 다시 고개를 돌렸을때
검은 바탕에 하얀 털이 나와있는 그리고 머리에 노랑색 깜빡이가 달려 있는
고양이가 내 옆에 있는 것이 아닌가요?
고양이가 날 보면서 \"앙!!\" 하는데 기절초풍했습니다.
가지고 있던 물품들을 다 떨어뜨리고 빈 옆자석으로 제 몸을 날렸죠.
놀라 짜빠진다 라는 말이 있죠 그말 그대로 놀라짜빠질뻔 했습니다.
고양이는 유유히 옆으로 건너가 사라졌습니다.
이제 고양이들을 축제가 시작되었죠
덤블링에다가 점프 가장 멋있는 단체 안무.. 그리고 그렇게 춤을 추면서
목소리하나 흐뜨려지지 않고 너무나 멋있게 노래하는 것을 보면서
아! 이것이 캣츠구나 하면서 감탄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리자벨라를 위로하는 듯 부르는 하얀색 아기 고양이 실라밥이
부르는 메모리 한국어로 불러 얼마나 놀라고 멋있던지..
박수가 끝임없이 쳐져 나 자신도 놀랐습니다.
참.. 캣츠에게 미안하지만 난 메모리보다는 맥커버티!가 더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은근히... 땡기데요..;;;
캣츠가 끝나고 난 뒤 모든 사람들이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고
저 또한 기립박수가 쳤습니다.
끝나고 난 뒤 발이 안 떨어졌습니다.
다시 고양이가 나와 야옹! 하면서 꼬리를 흔들 것 같데요.
11시가 넘은 밤길에 고양이 수십마리가 제 머리 속에서
꼬리를 치면서 다시 고양이를 만나다면 내가 앙!! 해주고 싶다는
욕망이 끝임없이 일어나 VIP석을 예매하고 싶었습니다.
고양이를 한번이라도 가까이 보고 싶어 속에서 13만원을 지르고 있는거 아닌가..
손으로 꾹~! 잡았습니다. 그리고 참았습니다.
나중에 영어 공부를 더 많이 하여 프리토킹이 되어
캣츠를 더 잘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저 내년에 캣츠를 위하여 미국 브로드웨이로 가기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땐.. 고양이들과 야옹하는 날이 되기 바란다. ^^ 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