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캣츠가 한다는 걸 알고 학생이라 돈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친구와 함께 모아서 티켓오픈하자마자 예매를 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할인되는게 있어 그나마 저희가 생각했던 자리보다 더 좋은 자리를 예매할 수 있었어요 ^^ 9월 10일 3시 공연을 봤는데 ~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있으시더군요. 저는 이벤트를 공부하는 학생이라 공연을 많이 접하고 싶어 이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공연하기 30분 전 !
A,B석외 VIP석 입장이 먼저 이뤄지고 저는 S석이라 조금 기다렸다가 2층으로 향했어요. 좌석에 앉았는데 2층이 생각보다 높드라구요, 의자높이 각도가 높지 않아서 그런지 앞사람 머리 때문에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VIP가 어찌나 부럽던지 ~ 그래도 처음보는 거니 세세한거 보단 전체적인 실루엣이나 스토리를 알아가자는 생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공연 시작 !!!
처음에 현란하게 조명들이 반짝여서 너무 놀랬어요. 무대를 보고도 우와 ~ 되게 섬세하게 지어졌다라고 생각했는데 ~ 불이 꺼지는 순간 색색 조명들이 반짝였자나요 ~ 그게 너무 멋있드라고요 ~ 무슨 불꽃놀이 같다고 할까 ,ㅋㅋㅋ
처음에 사회자 고양이가 멋지게 나와 젤리클 고양이에 대해서 소개를 시작하는데 ~ 그때부턴 마음이 콩닥콩닥 !! ㅋㅋ 개인적으로 한사람씩 노래부를 때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다같이 부를때가 소름돋게끔 멋지더라구요 ~ 가찰력하며 ~ 개개인의 동작들이 하나같이 눈을 뗄수가 없게 만들었어요 ~
앞사람이 노래를 부르고 있어도 뒤에서 조명을 받지않아도 다들 정말 고양이같은 행동을 하고 ~ 발짓이나 손짓하나하나 섬세해서 놀랬어요 ㅋㅋㅋ (예전에 고양이를 키워봤거든요 ~ ㅋㅋ 너무 닮았다고 생각함 )
특히 럼 텀 터거 !!!!!!!!!!!ㅋㅋㅋ 너무너무 짱 ~ ㅋㅋ 친구랑 계속 멋지다 멋지다하면서 봤던 ~ 목소리도 맘에 들었어요 ~ 약간 굶은 듯한 ㅋㅋ 락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카리스마 있는 고양이였어요 ~ 그뒤로 계속 럼텀터거만 바라보고 있었거든요
그뒤에 여러 고양이가 나왔는데 도둑고양이 몽고제리와 럼플티저는 너무 귀여웠어요 ㅋ 만담커플을 보는듯한 기분이 든달까 , ㅋㅋ 인터미션에 잠깐 나와서 계단에서 사진도 찍었답니다 ㅋ 그리고 선지자 고양이 듀터로노미 맞나 ;; 그 고양이는 성악한 고양이다 ! 이러면서 봤어요 ~ ㅋㅋㅋ
그리고 뭔가 앉아있는게 힘들어지고 할때쯤 캣츠의 메모리가 울려퍼지는 거예요 ~ 사실 요때 집중력이 살짝 흐트러질려고 할때였는데 ~ ㅋㅋㅋ 그리자벨라가 맑은 목소리로 메모리를 불러 아는 노래라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역시 가창력 ~~ 멋지더라구요 ~ 이때 소름이 쫘악 돋는데 ~
잠깐의 인터미션시간 !
개인적으론 1부보단 2부가 더 좋았어요,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고 해야할까나, 마술고양이가 미스토팰레스가 마술할때 핀조명이 조금씩 작아지는 것도 인상적이였고, 조명달린 옷을 입고 춤추는 것도 멋졌어요 ㅋㅋ 마술할때는 진짜 조명만 보게 되는 그런거 ㅋㅋㅋ 아 ! 조명얘기하니까 맥캐버티가 사라지기전에 조명으로 객석과 무대를 싹 훑으면서 사라지는 부분을 보여주는게 인상적이였던거 같아요 ㅋ 뭔가 집중을 하게 만드는 조명 같달까 ㅋㅋ
그리고 기차역 고양이 ~ 조끼를 입고 나온 고양이라 생각이 나네요 ㅋ 이때는 다른건 몰라도 춤추면서 기차모양을 만들었던게 기억이 남습니다. 어?어? 이러면서 지켜봤거든요. 나열하자면 많지만, 영화배우 거스가 나와 연극을 한부분을 보여주면서 몽고족이 나왔던것도 귀여웠구요, 고양이들이 표현하는 두 개도 귀여웠어요 ㅋ 바가지같은거랑 통 뒤집어쓴거 같았는데 ~ 고양이들이 볼때 강아지들은 저런 모습인가 싶었거든요.
그리 쭉 흐르다 외면받던 그리자벨라가 선지자의 선택을 받아 올라가고 ~ 막이 그렇게 내렸어요 ! ㅋㅋㅋ
아 !!! 그리고 중간에 한국말로 노래부른 고양이 ~ 한국이라 그런지 팬서비스 차원에서 외워서 부른걸까생각되어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럼텀터거의 \"7마리? 아니 10마리\" ㅋㅋㅋ 요부분도 팬서비스 차원에서 상당히 좋았어요.
끝나고 나서 친구와 좌석에서 일어나지도 않고 계속 우와우와 하면서 박수를 쳤어요 ~ 정말 감동적이였고 재밌었고 볼거리도 많은 뮤지컬이였습니다. 어린 조카와 와도 재밌게 볼수있고 부모님과 와도 재밌게 볼수있겠다고 생각되니까요 ~ 예전에 고양이를 키워봐서그런지 더 고양이같은 배우들이 멋있게 생각이 되더군요.
이번 처음 공연관람으로 인해 뮤지컬에 더 많은 관심이 생기고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되도록이면 캣츠가 끝나기전에 한번 더 봤음 좋겠구요. 돈과 시간이 된다면 . ㅋㅋㅋ 이번이 보면서 전체적인 걸 봤다면 담엔 세세한걸 보고 싶어요 ~ ㅋㅋㅋ 무대라던가 조명이라던가, 배우들의 표정같은걸 좀 더 가까이서요 . ㅋㅋ 공부를 하고 가긴 갔지만 정말 주위 말을 듣는 거 보다 인터넷을 통해 살짝 엿보는거 보다 100배는 더한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뮤지컬이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