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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캣츠...탁월한 선택이였답니다.
나성호 8130
2008년 9월 10일 00:00:00
없음
2살 터울이지만 저를 너무나 챙겨주고 아껴주는 작은언니의 생일이 있는 9월입니다.
평소에 저에 대한 그 마음이 너무나 고마워 생일 선물로 무엇을 할까? 며칠을 고민했었답니다.
가방, 신발, 핸드백, 상품권??? 등등 많은걸 생각하다가..
뭔가 의미있고 언니가 좋아할만한 선물을 하고 싶다는 생각 끝에 제가 선택한
선물은 캣츠 였답니다.
퇴근을 하고 이른 저녁을 후다닥 챙겨먹고....시민회관을 향했답니다.
평소 콘서트나 뮤지컬을 가끔 보는 편이였기에 사실 그리 썩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찾았답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나고....아니 이거 웬일입니까?
너무 감동적이고 너무 멋있는겁니다.
우리나라 뮤지컬의 질적 수준이 떨어진다는건 아니지만 사실 무대장치나 출연배우들의 노래 실력에는 조금 한계가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역시 오리지널 팀 답다는 생각이 공연시간 내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답니다
화려한 무대장치와 조명..그리고 너무나 섬세한 분장...
출연배우들의 놀라운 노래실력과 춤실력...
정말 감탄과 놀라움의 연속이였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민회관이 아닌 좀더 나은 장소에서 공연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지난 몇년간 봤던 몇편의 뮤지컬의 경우 끝나고 나면 박수만 참 열심히 쳤는데
어제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서 정말 열심히 환호하고 박수를 보냈답니다.
그분들은 충분히 그런 환호를 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쉬는 시간에 시민회관 구석구석을 따라다니는 고양이들 덕에 너무 유쾌했답니다. 고양이들과 기념사진 한장 찍지 못해 좀 아쉬웠지만...
오늘 아침에도 언니와 함께 아침을 먹으면서 너무 멋진 공연이였다고 이야기를 했답니다.
이제 왠만한 공연을 보고 나면 기대에 못미칠것 같다고....
정말 멋진 공연이였어요....
이런 좋은 공연....울 남동생 부부에게도 기회가 된다면 보여주고 싶네요
9월 15일 올케생일...9월 16일 남동생생일...9월 17일은 동생부부의 결혼기념일
이랍니다.
이벤트 당첨되어서 공연티켓 주시면 아마 두사람에게 정말 좋은 추억이 될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공연기획 많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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