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음악을 좋아하지만 뮤지컬이나 콘서트를 챙겨서 보러 다니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JesusChristSuperstar는 유독 눈에 띄더군요. 그러던 도중 TV에서 잠깐
공연에 대한 소개를 방송하는 것을 보고 공연을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사실상 뮤지컬이나.. JesusChristSuperstar에 대한 지식은 전무한 상태였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공연을 보러 갔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엔 너무나 멋진 공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모든 배우분들께서도 다 잘해주셨지만 특히나 예수역의 박완규씨나 유다역의
JK김동욱씨의 노래에 흠뻑 빠져들었던 것 같네요.
아마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본듯한 유명한 노래들도 공연에 쉽게 빠져드는데 한몪 한 것 같구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예수와 유다가 마지막 만찬의 자리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모습인 듯 합니다. 노래 한소절 한소절이 아직도 머리속에서 맴도네요.
아무튼.. 종교인으로서 조금은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도 있었던 공연이었지만
그냥.. 뮤지컬 자체를 즐길 수 있던 좋은 공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구에서도 이런 좋은 공연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