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안녕하세요...
올해는 유난히 제작비가 많이 소요된 뮤지컬들이 무대에 올라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공연 중에서 지저스...는 별로 관심이 생기지 않았었는데, 설도윤님께서 제작했다는 말에 좀 관심이 생기더군요....
브로드웨이의 감동을 느껴보라는 말도 왠지 끌리구요...
그러나..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었는데 기대가 그 동안 많이 생겼는 것인지......저의 생각보다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
먼저 연기력과 가창력...이 두가지를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배우가 하나도 없었습니다....그래서 예수와 유다 등의 고뇌를 느끼기는 거녕 심각한 장면에서도 웃음이 날 때가 있더군요....
김동욱의 유다를 기대했지만 출연하지 않음에 실망이 커서 그럴 수도 있구요..^^...
그리고 웅장한 무대....그리고 십자가의 예수를 들고 무대밖으로 나갈 때의 조명은...특수하진 않았지만 특이했던 것은 맞습니다.....뮤지컬에서 잘 쓰이지 않는 효과더군요....그러나 브로드웨이의 작품치고는 별로 변화가 없었던 무대였구요....무대 변경시 나는 소음은 미세하긴 했으나 거슬려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아쉬웠던 것은.....제가 예전 미디어를 통해 보았던 브로드웨이 팀의 공연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시간이 흘렀기에 똑같은 것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겠지만 더욱 향상된 것이 아니라 나빠진 것이 문제겠죠.....
많은 제작비를 투자하고 로얄티까지 지불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그에 비하면 부족한 공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나....예전엔 쉽게 접하지 못 했던 큰 공연 중의 하나였구요...정확하게 알려진 스토리와 너무나 유명한 'Superstar'등 노래들로 쉽게 흥얼대며 따라 할 수 있는 것은 좋았습니다...종종 정신이 들게 하던 군무와 합창도 멋졌구요....
파워엔터테인먼트의 분들....수고 많으셨구요....
좋은...많은 공연 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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