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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글] 전유진 님이 쓰신 글입니다.::::::::::
|좋은 작품 , 좋은 넘버 , 좋은 캐스팅 3박자를 고루갖춘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대구공연까지 기다리기가 힘들어 사전에 고양에서 먼저 공연을 보았습니다.
대구공연에는 이혜경 알돈자 원캐스팅이어 이왕이면 김선영 알돈자를 보고 싶었지만
시간상 이혜경 알돈자를 보고 왔네요.
처음 가본 공연장인데 대구 오페라하우스와 객석이 조금 비슷하게 생겨서
대구공연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맨오브라만차는 무대나 조명의 효과도 재미난 공연이니만큼 중간쯤에서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공연이었습니다.
이상을 꿈꾸며 용기있게 살아가고 싶은 지식인 세르반테스와
세르반테스의 이상향이자 분신인 세르반테스 희곡속 돈키호테.
어쩌면 우리는 모두 세르반테스 처럼 살며 마음속에선 돈키호테와 같은 삶을 꿈꾸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며 용기있게 꿈을 위해 전진해야 겠다는
동기를 부여해주었습니다.
정성화 - 이혜경 페어로 보고 왔는데 두분의 호흡도 환상이었습니다.
걱정과 달리 대구공연도 벌써 기대가 됩니다.
공연장을 꽉 매우고 있는 지하감옥 세트도 큰 볼거리입니다.
꿈을 위해 나아가리라는 ' impossible dream' 과
알돈자가 자신을 다시 기억해주길 바라고 알론조에게 부르는 '둘시네아'는
정말 이 작품에서 꼭 챙겨들어야 할 곡인거 같네요.
공연 기간이 짧아서 아쉽습니다.
3월에 새내기가 되는 동생을 데리고 작품을 보러 가야겠네요.
맨오브라만차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