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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글] 권지연 님이 쓰신 글입니다.::::::::::
2주전에 표를 겨우 구해서 너무나 보고 싶던 공연이라 날짜도 제대로 보지도 않고 저번주 수요일에 공연장을 찾았었죠. 하지만 그 땐 빅탑시어터를 세우고 있던 중이라 무슨 일인가 했었는데 관계자분에게 오늘 공연하는 거 아니냐고 묻고 나서야 우리가 일주일 전에 왔다는 것을 깨닫고 잠시 보다가 집에 갔죠. 그리고 오늘, 너무나 기다렸던거라 신문에서 리뷰 등을 보고 첨엔 어디서 나올까 기대하고 주위만 살피고 있었는데 불이 꺼지면서 노래가 나오자 그 때부터 기대감에 부풀러 있었죠. 갑자기 사람들의 즐거운 비명소리와 함께 고양이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너무 재밌었어요. 고양이를 몇년동안 키워 본 적이 있어 배우들을 보면서 정말 저 행동은 우리 호야(기르던 고양이)가 하던 행동이다. 와- 대단하다.이런 감탄을 하면서 보았는데. 표정도 너무나 재밌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인사 하고 들어가실때 무대 앞까지 가서 악수를 했는데 럼 텀 터거에게 제 남자친구가 악수를 청했는데 역시 바람둥이라 남자하고 는 악수 안 하고 여자들하고만 하는거 보고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 자신이 맡은 캐릭터 역할을 톡톡히 하는거 보고..역시란..말이.. 하얀 고양이는 노래할 때 표정이나 자태가 정말 이쁜 암코양이를 떠오르게 했었요. 오늘을 즐거움을 이야기 하자면 너무 끝도 없을 것 같구.. 아, 샴고양이도 조명이 비추자 샴고양이만의 재질(?)아 잘 나타나 너무 예뻤구요.. 하여튼 캣츠 덕분에 너무 즐거운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