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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글] 우지수 님이 쓰신 글입니다.::::::::::
정말 말그대로 재미와 웃음과 감동이 있는 그런 뮤지컬이었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린관계로 100% 공감대가 형성되지는 못했지만, 저의 미래의 모습을 보는 듯 했어요.^^ 남자친구와 함께 봤었는데 남자친구도 무척 재미있어 하더군요. 특히 '여자는 내숭, 남자는 뻥'에서 군대이야기가 나올때 많이 웃었어요.ㅋ 설렘과 웃음이 가득한 1막, 가슴속으로 감동이 퍼져나가는 2막.. 저는 2막에서 노부부가 함께 신문을 보는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마누라' 하며 손을 잡는데 가슴이 찡하더라구요. 배우들의 연기도 정말 신기했어요. 여러 역할을, 그것도 전혀 다른 역할로 어떻게 순식간에 바뀔 수가 있는지.. 신기하다는 표현이 딱 맞을거에요.^^ 아쉬운 점이 한가지 있다면, 1막은 좀 길고, 2막은 좀 짧았다는거.. 솔직히 1막이 끝날때쯤에는 재미있는 와중에도 지루함이 슬며시 찾아오더라구요..^^; 참, 건반 연주와 바이올린 연주를 빼먹을뻔했네~ 정말 멋진 음악이었습니다.^^ 나중에 제가 나이가 많이 들었을때, 남편과 같이 본다면 또다른 감정이 생기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