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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글] 손현구 님이 쓰신 글입니다.::::::::::
P{margin-top:2px;margin-bottom:2px;} 응모 기간은 지낫지만 그래도 그냥 넘 좋은 공연을 봐서 글이나 남길려구요..^ㅡ^ 사실 처음에공연을 보기전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쿠선 그냥 보자~ ~ 그런마음으로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2004뮤지컬 시상식때 김동욱이 부르는걸 듣고서 이런 마음을 마니 가졌었죠.. 이번공연에서의 가장 멋진것은 배우들의 연기 종교적인 스토리를 뮤지컬이라는 장르로 좀더 편안하게 대중에게 다가온것도 좋앗지만. 더욱더 멋진것은 바로 음악이다 나는 공연을 보기전 항상 그공연 싸이트에 들어가서 내가 볼공연에 대하여 대충이지만 음악과 스토리를 조금을 알고본다 그래야 공연을 볼떄 좀더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수 있기때문이다 이번공연 역시 음악을 들어보고 들어갔다 rook과 오케스트레이션의 절묘한 조화..락 오페라라고 불려지기도 한다고 한다. 휘몰아치듯 하면서도 다시 잔잔해지는 파도처럼.. 강약 조절이 무척이나 뛰어나 듣는 이에게 전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앙상블이 돋보이는 hosanna를 들으며 나도 기쁨에 겨워 예수를 받드는 군중이 되어보기도 하고.. (이 장면 나올때 나.. 같이 따라불렀다..;) 예수에게 What's the buzz? tell me what's happening을 외치는 제자가 되어보기도 하고.. 열성당원(?) 시몬이 되어 Power and the glory를 외쳐보기도 하고.. (역시 음악을 들어보고 가니좋아) 참 내가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예수가 부르는 Gethsemane (I Only Want To Say) 가장 고도의 성량과 테크닉을 요구하는.. 자신이 왜 죽어야 하는지를 묻는..원망섞인 외침들.. 예수의 인간적인 면모는 가사에 속속들이 드러난다. 가장 슬픈 마지막 만찬에서도..유다에게 밀고한 자들에게나 어서 가보라고 외치는 예수를 보는 것이 괴롭다. 그리고 내가 가장 맘이 아팠던 씬은 체포된 예수에게 군중들이 하나 둘 몰려들어 그의 눈에 후레쉬를 비추며 '이것도 당신이 계획한 일인가..?' '지금 기분 어때..? '하면서 빈정대는 장면.. 예수는 전혀 달아날 틈도 없이 점점 코너로 몰린다. (나쁜놈들) 참 그리구 빼놓수없는장면이 아. 그리고 헤롯왕 최주봉씨의 열성적인 모습이였다. 정말 헤롯왕에 어울리는 노래와 연기였다. 지저스에서 가장 화려한 장면이라고 해야하나 허나 아쉬운점이있다면 고령의 나이의 탓인지 안무를 따라하시는데 조금 힘겨여 보였다는거다 하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역시나 보기좋았다 이태희 유다는 신인 뮤지컬배우였는데.. 오히려 JK보다도 2% 부족한 느낌을 받았다. 반항적인 인상은 좋았으나..연기나 노래에서 조금 부족한 느낌.. 이태희는 고음에 대한 불안함이 많이 보여졌다. (김동욱 동연을 보지를 모하여서 아쉽다) 이태희의"싫어 피값은 싫어.."라고 절규하는 그의 목소리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신인이기에 그럴수잇다생각한다 조금더 노력하면 멋진 배우가 될수있을듯한 생각이 드다연습기간을 더 늘려서 나중에 앵콜공연을 한번 더 올렸음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마지막씬 중에 기억에 남는 건.. 예수에게 가시관(?)을 씌우는 장면과..누워있던 십자가가 서서히 일어나는..이 장면 볼 때 좀 불안불안하다..십자가가 안정적이지 못해서..; 예수가 떨어지면 어쩌나 하고.. 그리고 역시 서있던 십자가가 내려갈 때도 불안하다.. (예수가 십자가에 있으면서 많이 두려웠을 거 같다..;아마 이것을 두고 스턴트하는 기분이라고 박완규씨가 말했던 것 같다.) 그리고 예수가 십자가에서 하는 대사들..이 OST에서의 느낌하곤 좀 다르다. 그의 목소리도 조금 미성이었다면 좋았을 뻔 했는데.. 아하아하..가쁜 숨을 몰아쉬며 목이 마르다..목이 마르다.. 아버지 왜 저를 버리셨나이까..? 라는 대사는 좀 어울리지 않는느낌. 마지막.. 제 영혼을 당신손에 맡깁니다..! 하고 크게 외치면 뒤에 빛이 쫙 켜지는데..OST에선 조용히 읇조리듯 말하고 끝난다. 난 마지막까지도 눈물이 흐를듯 말듯 감정조절이 안됬다. 지난 공연에도 그랬지만 난 기립박수를 치고 싶은데..도무지 용기가 나지 않아서 이번에도 손바닥이 아프도록 얌전히(!) 박수만 치고 왔다. 내가 이 작품에 푹 빠질 수 있었던 건 바로 인간적인 예수의 고민과 고뇌를 좀 더 가까이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누구도 날 걱정하는 이 없구나..하면서 제자들에게 화도 낼 줄 알고.. 또한 죽음 앞에서 의연할 수 있는 사람은 없듯이.. 겟세마네에서 그의 절규에 마음이 찡해지기도 하고.. 좋았다 내가 알기로는 처음에 지저스는 1971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하마터면 공연되지 못할 뻔 했습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인들이 공연을 못하도록 엄청나게 데모를 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기독교인들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기독교에 대한, 예수에 대한 신성 모독적인 작품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내용적으로 보면 신의 아들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에게서 안식을 구하는 나약한 인간의 모습으로 표현됐고 또 예수의 그런 행동과 죽음에 대해 시쳇말로 ‘대드는’ 제자들의 모습이 아마 그랬을 것입니다. 형식적 면에서 보면 당시로서는 젊은이들의 반항적 코드인 록 음악으로 종교적 내용을 표현한 점 그리고 야한 복장의 무희들이 등장하는 점잖치 못한 장면들이 또한 그랬을 것입니다. 30여 년 전 독실한 기독교인 입장에서 보면 어쩌면 당연한 생각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시련을 이겨낸 지저스는 정말 대작이라 생각합니다. 늦은 후기지만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