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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글] 이한나 님이 쓰신 글입니다.::::::::::
12월 3일.. 예상치 못했던 전화에..계획에 없던 뮤지컬을 보러 가게 되었다.. 몇년 전에 보았던 감동 그대로를 느낄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공연장에 들어섰다.. 주연배우들과 의상, 분위기 모두가 그 때와는 다르다는 걸 느끼며 서서히 공연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예수역의 박완규씨.. 가창력이 매우 뛰어나단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연기력에 있어서 약간 실망스러웠던 부분을 제외한다면 완벽한 예수님이었던 것 같다.. 유다역의 이태희씨.. JK김동욱씨가 하시는 걸 보지 못해 비교는 어렸겠지만 내겐 예수보다 더 매력있는 캐릭터였다. Hosanna와 Superstar에서 보여준 멋진 코러스와 무용은 아직도 머리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 마리아가 I don't know how to love him을 부를 땐 같이 눈물지었으며 최주봉씨가 나올 땐 크게 소리내어 웃기도 했다. 종교적인 색채를 배제해서 의미가 크다는 이번 공연.. 신의 존재가 아닌 나약하고 우유부단한 모습의 예수, 예수를 팔아넘기고 괴로워하는 유다, 12제자들,,,, 몇 줄의 글로 감상 소감을 남기기엔 받았던 감동이 매우 컸다. 부산 공연까지 성황리에 ㅁ ㅏ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