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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글] 이형경 님이 쓰신 글입니다.::::::::::
아~ 뭘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공연내내 흥분과 찬사와 ... 그리고 간떨어 질뻔하였기에 이를 뭘로 표현 해야할지 할 방법이 없습니다. 직접가서 느끼고 환장할 밖에요. 저의 캣츠 관람기는 이러합니다. 1. 사전 준비 단계 먼저 익히 고양이들의 명성을 들었기에 캣츠 시집을 사 각기 고양이 특성을 익혓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들의 이름을 익혔습니다. 극장 고양이 거스만... 왜 거스만 왜웠냐 하시면 ... 제 머리의 한계라고나 할까요... 그래도 고양이 특성은 대충(?) 대~충 외웠습니다. 극의 흐름을 알기위해 정말입니다. 믿어주세요ㅠㅠ 2. 표예매 예매 날짜를 미리 알고 표예매시간이되자마자 신청를 했습니다. 통로가 좋다는 정보를 입수! 바로 통로 사수에 들어갔습니다. 성공 했습니다. 맨 앚자리 하수구 앞 통로였으니까요! 이자리 추천입니다. 한달 꼬박 손가락만 빨았던 고통의 순간들 확!날려버리는 순간이었습니다. 3. 기다림의 연속 그놈의 매미 떔시롱 기다림의 연속이었습니다. 아~ 안하면 어쩌지... 안되는데... 4. 공연장 파악하기 당초 월드컵 경기장이었으나 (우리집에서 가까습니다. 앗싸!) 바뀌더군요 ㅡㅡ; 아~ 엑스코 가 어디더라...고심을 했으나 여기 홈페이지를 보니 약도가 상세히 설명되어있었습니다. 덕분에 한방에 찾아간 엑스코 (이자리를 빌어 자세한 약도 감사드립니다.) 5. 공연장 인상 이게 뭐야 할 정도로 아담 하더군요. 그러나 뻣뜨! 그래도 갖출건 다갖췄습니다. 그 쪼매난(?) 곳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효과란... 궁금하시죠? 가서보세요! 6. 공연 제자리는 맨 앞자리 통로 하수구바로 앞이였는데 202구역 aa열 6번입니다. 첨에 공연장 무대를 보고 오~ 그래도 있을 껀다있네...하수구 까지... 설마 여기서 나오진 않겠지 했으나 왠 걸요~ 공연 내내 나와 놀래 키더군요 단디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 사람 놀래키는데 임산부, 노약자 심장병있으신분은 필히 피하실 자립니다. (양이 나중엔 즐기더구만요... 한번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잼있냐? 하긴 제가 고양이라도 ㅡㅡ;) 사실 제 자린 자막을 보기엔 양이들에게 가려 조금불편했구요 양이들이 많이는 안왔습니다. (하수구에서 튀어나오는 거말고 시선도 잘 안마주쳐주고 딱 한번 제옆에 안더군요 저를 내려다 보는것이 그 뭐냐 너는 뭐냐~ 무시하는 표정으로 쓰윽 내려다보더군요. 저 무서워서 살짝살짝 털만 건드렸습니다.ㅜㅜ) (그 반면 제 옆줄에 계신분에겐 얼마나 애교르 떨든지 부러웠습니다.ㅠㅠ 그 분이 좀 이쁘긴 했습니다.) 오히려 시선이라든지 이런건 뒤쪽에 계신분들께 많이 두는것 같았습니다. 놀아(?)드리는 것도 그렇구요... 나중에 알았지만 뒤쪽 자리에도 양이들이 튀어나오는 구멍이 여러게 있더라구요 만약 제글을 읽으신다면 그런 자리를 공략해 보시는 것도 상당이 좋을 것같습니다. 특히 뒤쪽 통로 앞자리는 두말 말것도 없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시선을 끄는건 양이들의 자태입니다. 분장하며 표정 소리... 그 유연함... 사실 어느 한 고양이에게만 눈을 두는건 불가능하답니다. 그래서두 안되구요 그만큼 각자 성격이 다를뿐더러 누가 볼까싶은 저~~~~~~~~~~~~~쪽 구석에서도 나 여기있어요~하고 각자의 연기에 충실하답니다. (사실 이 재미도 쏠쏠나요) 공연은 전반적으로 끝없는 탄성의 연속이구요, 재치있는 소품과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다만 뭐랄까 눈물을 흘린다거나 뭐 찡한 그런 감동은 미흡하다고 할까요... 적어도 제 느낌은 그랬습니다. 7. 무대인사 환상적인 공연이 끝난 후 기립박수와 함께 환장했습니다. 멍커스트랩과 거스...악수를 해주는데 와! 저쓰러질뻔 했습니다 고연내내 앞자이레어 고양이 이름한번 못불러보고 털한번 제대로 못 만진 저로서는 큰 용기와 선물 이었습니다. 8. 귀가 집에오니 12시더군요. 사실 차가 없는 사람히 혼자서 공연을 보러 오게된다면 귀가가 제일 문제가 아닐까싶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대절 해오신분들도 보이고, 구미 경산 칠곡등 각지에서 많이 오신것 같던데 공연시간을 조금 앞당기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택시비로 차라리 공연을 한번더 보겠습니다. 집에 돌아와 눈을 감는데 삼삼히 떠오르는 고양이들... 그리고 그제서야 외워지는 고양이들 이름...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공연내내 눈을 뗄 수 없던 멍커스트렙(난 그대에게 빠졌다오~), 관심이 계속 가던 미스터 미스토플리스, 한번 불러보고 싶었지만 바로 눈 앞에두고도 끝끝내 불러보지 못한 그 이름 카산드라, 느낌표에 나왔던 쌍둥이 고양이, 와~~~~~~~~~~~~~~~국산 고양이다... (사실 일본인 인 것 같 은 분위기가..), 럼턴터거... (건들거림은 최고요), 거스 (빨간 코 세세한 손떨림) 등등... 만약 아직 공연을 보시지못한 분들은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대구에는 한번더 온다죠...(감사합니다.) 저는 기필코 갈껍니다. 이번 공연에서 제가 느꼈던건... 환상적인 공연 캣츠!가아니라 담번엔 꼭 부모님을 모셔와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저혼자 공연을 보러 갔었습니다.) 부모님이랑 같이 봤으면 더 좋았을 공연...이었습니다. 공연 내내 보면서도 부모님께 죄송했습니다. 모셔왔으면 좋았을 것을... 요번 공연 끝나고 다시 대구에 오는 앵콜공연 때는 저희집 식구 모두 손잡고 갈껍니다. 엄마~~~~담번엔 제가 꼭 모시고 갈께요 아빠두 ^^ 혼자서봐도 가족과 친구와 같이봐도 좋은 공연 그게 바로 캣츠입니다! 추신 : 후기가 너무 길었나요 ^^; 그래도 딱 한마디만 더! 대구 앵콜 공연 때도 양이들과의 만남을 주선해주세요 멍커스트랩~~~~ (사회자고양이) 미스터 미스토플리스 (마법사고양이) 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