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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글] 주하연 님이 쓰신 글입니다.::::::::::
지난 일요일 슈퍼스타를 보러 갔다..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야 하는 입장이어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아이들을 인솔한다는 생각으로 데리고 갔다. 아이들이 6세부터 3학년까지 라서 아이들이 이 뮤지컬을 제대로 볼수 있겠냐 하는 생각에 아이들을 공연중에 조용히 시킬수 있는 방법만 생각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시작하기 20분전에 입장을 하였는 데 아이들이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앞의자를 발로 툭툭 차고 자기들끼리 뭐가 신났는 지 계속 웃고 화장실 가자고 하고 암튼 말이 아니어서 벌써부터 걱정이 되었다. 공연을 알리는 소리가 나고 "얘들아 제발 조용히 있자" 부탁을 하고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다. 큰소리가 나고 무대에서 사람들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고 해서있까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아이들이 집중에서 보고 있었다. 다행이다 싶어 나도 공연에 집중을 하고 보게 되었다. 그 모든 공연 중에서도 마리아가 예수님의 사랑을 어떻게 해야 좋을 지 몰라서 부르는 노래와 장님과 문둥이 들이 예수님께 고쳐달라고 부르짖을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특히 유다가 예수님을 닥달할 때 저분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박완규가 예수님으로 나왔는 데 솔직히 예수님의 카리스마를 표현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 캐스팅이었던 것 같다. 가창력을 좋으나 연기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 암튼 공연이 끝나고 아이들이 십자가에 예수님이 달릴 때 너무 무서웠다는 둥 예수님이 불쌍하다는 등의 말을 할 때에 아이들에게 이 공연이 얼마나 마음속 깊이 와 닿았는 지 알게 되었다. 만약 내게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공연을 보고 싶다.. 전체적으로 볼거리도 풍부하였고 배우들의 가창력에 놀랐으며 너무 멋있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에도 좋았고 연인과 함께해도 참 좋은 뮤지컬인것 같다.